<인천상륙작전> 영화와 함께보는 역사 6.25전쟁 그 시작
1. 인천상륙작전 영화
감독: 이재한
출연: 이정재, 이범수, 리암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일: 2016년 7월 27일
배급사: CJ ENM
러닝타임:110분
줄거리: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리암 니슨)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이정재)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내 동태를 살피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장학수’와 그의 부대원들은 전세를 바꿀 단 한번의 기회, 단 하루의 작전을 위해 인천상륙 함대를 유도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서는데... 역사를 바꾼 비밀 연합작전 그 시작은 바로 그들이었다!
(스포주의)
인천 상륙작전 결말은 밀고 올라가려는 국군,UN군과 위치를 사수하려는 북한군의 치열한 전투로 시작된다. 장학수 대위는 결국 마지막 결투에서 림계진을 사살하지만 장학수대위도 이미 총상을 입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을 감게 된다. 한편 서진철이 이끄는 켈로 부대원들은 서진철의 지휘 아래 북한 육군 경비 병력을 전멸시키고, 팔미도 등대를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상륙에 성공한 맥아더 장군은 전사한 장학수 대위를 보고 경의를 표하고, 이들의 신호탄을 본 연합군이 대거 상륙하면서 인천 상륙작전은 성공으로 끝난다.
2. 인천 상륙작전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지원 받은 200여대의 전자를 끌고 서울을 3일만에 점령 합니다.
당시 우리 국군은 전차 한대 없었기에 우리는 북한의 전차를 자폭으로 막아보지만 북한군은 계속해서 진군했고 우리는 약 80%의 영토를 북한에게 뺏긴채 부산까지 밀려 오갈곳 없는 상황에서 낙동강에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합니다.
낙동강 방어선이 밀리면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었기에 우리 국군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했고 8월까지 효과적으로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냈습니다. 우리군이 낙동강을 방어하는 동안 유엔군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며 수십개국의 다국적 군인과 물자 등이 들어왔고 우리도 드디어 미국과 유엔군의 지원을 받으며 서서히 반격을 치고 올라가게 됩니다.. 부산만 먹으면 전쟁이 끝나는건데 우리국군이 끈질기에 낙동강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방어를 하고 부산항에 유엔군이 투입이 되니 북한군 역시 사기가 이전만큼이 안되고 보급 역시 조달이 잘 안된거죠. 이때 유엔군 총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북한군의 보급을 차단해야했기에 전라도, 경상도의 북한군과 경기도, 서울, 북한지역의 북한군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한반도인 허리 부분인 인천에 상륙작전을 계획 하죠. 이게 바로 인천 상륙 작전 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국군과 UN군이 열세에 있었던 6.25 전쟁 초기의 전황을 단숨에 역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에 의의가 있습니다.이 작전을 통해 전쟁의 주도권이 유엔군으로 넘어오게 된거죠.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한반도에서 38선 이북과 이남을 오가는 모든 교통수단은 모두 서울을 거쳐갔습니다.따라서 인천상륙작전과 이를 통한 서울 수복은 38선 이남에 있던 북한군에 대한 보급로를 끊고 낙동강 전선의 북한군 주력부대를 포위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미 1950년 7월 중순부터 유엔군의 공습과 막강한화력으로 인해 북한군은 공세종말점을 맞고 있었습니다.
주력부대 대부분이 격파당하고 많은 병력손실과 보유한 전차 대부분이 유엔군 항공기와 대전차공격에 의해 격파당해버렸습니다.서울을 통하는 병참선이 절단되자 북한군은 거의 전력이 축소된 상태에서 지리멸렬 하게됩니다.먹을것, 탄약, 보충병력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됨을 의미했죠.서서히 무너져 갔고 우리는 유엔군과 함께 서울을 다시 치고 올라가게 된 계기가 된 전투 였습니다. 상륙작전이란 절대적으로 방어를 하는 입장이 더 유리하며 상륙을 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불리한 입장임에도 결국 우리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으로 인천 상륙에 성공했습니다.
한마디로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일본이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여 항복하고, 이남은 미군이 이북은 소련군이 담당하기로하고 1945년 8월 15일에 광복 이후 미,소 양국이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일본 점령지의 전후 처리를 위해 설정한 임시 군사 분계선으로 하나였던 한반도의 허리를 관통하여 모든 도로와 철로를 단절시키며 하나의 독립국가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었다.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심화되고 적대감이 고조된 1950년 6월 25일 전쟁으로 이 선이 무너지나, 1953년 휴전협정으로 휴전선이 성립될 때까지의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경계선이 되었다.
이렇게 된지 불과 5년 만에 북한이 남침을 하게 되어서 6.25전쟁이 일어났고 그때 인천 상륙 작전이 일어난 것이다.
3.총평/후기
내가 학교다닐때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가 아니여서 나는 세계지리 한국지리 경제지리 3지리로 수능을 봤다.
2016년 부터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당시에는 힘들겠다 였지만 지금은 나때도 한국사가 필수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국사시간에 매일 다른 공부를 하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게 창피할정도로 역사 기본 큰틀만 알지 자세히는 알고 있지 않았다. 종종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연예인들이 우리나라 역사 관련문제에 매우 취약하다는걸 보면서 나는 웃을처지가 못되었다. 그때부터 열심히 공부 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사 관련책도 사고 취미생활로 공부도 하고 궁금한게 나올때마다 바로바로 검색하면서 궁금증을 풀고 외우기도 했다.
역사에 관심을 갖더라도 어떠한 통로를 통해 무슨 매개체로 역사에 접근할 것인가는 쉽지 않다.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답사를 다니는 적극적인 사람들을 제외 한다면 대부분 일반인들은 중고등하교때 배운 역사 지식 플러스 자신이 본 역사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물론 나도 그렇고 하지만 그 드라마나 영화들은 창작물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과 다를수 있고 정합할 수도 있다.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는 감독이 무엇을 전달하느냐가 먼저이고 그 후에 그배경이 된 시기의 중요한 문제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더 좋은 방법인것 같다.
그래서 요즘 영화를 보면서 역사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서 그런지 인천상륙작전을 다시 봤을때 또 다른 느낌으로 나한테 다가온것 같다. 인천 상륙작전영화를 보면서 인천 상륙작전을 공부하다보면 6.25전쟁 공부를 하게되고 그러다가 2차세계대전까지 얇은지식이 아닌 깊게 알아 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러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한번도 돌아보게 해주었고,
영화에서도 역사적 내용을 알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출연을 결정 한 리암 니슨을 비롯해 출연한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해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연기력에 한번더 감탄했다. 숨겨진 영웅들을 다시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전투 장면이나 총격 등 실감나게 묘사해서 영화를 보는내내 애국심이 들끓게 잘만든 영화인것같다.
아직 휴전상태인 대한민국 이지만 항상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영웅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나도 이렇게 편안하게 영화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번더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