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ost 줄거리 리뷰 쿠키

1. 인생은 아름다워 

감독: 최국희

출연: 류승룡,염정아,박세완,옹성우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일: 2022년09월0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줄거리: 무뚝뚝한 남편 강진봉(류승룡)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오세연(염정아)는 건강검진 결과 폐암이며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남편 진봉에게 자신을 걱정해주지 않는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백화점에서 명품을 구입하기 시작합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남편 진봉이 승낙하자 구입한 명품을 다시 환불하고 진봉과 함께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정우(옹성우)의 고향인 목포로 가서 수소문하자 부산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다시 부산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는 청주 방송국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이동하지만 방송국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남편 진봉과 세연은 그렇게 정우를 찾아 떠돌게 됩니다.

두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과연 세연의 첫사랑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으 ㅣ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2.인생의 아름다워 뮤지컬 영화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을 표방한 영화여서 그런지 

정말 많은 추억의 노래가 등장했다. 노래들이 정말 하나하나 안좋은노래가 없었다.

추억에 잠기게 하고 노래들이 너무 좋았다. 노래는 좋았지만 나는 맘마미아,라라랜드 이런 뮤지컬 같은 영화를 안좋아하기때문에 호불호가 가리려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영화를 보면서 나는 뮤지컬요소 때문에 너무 아쉬웠다. 그냥 노래만

틀어주면 좋았을텐데 물론 그부분이 더좋았던 사람들도 있을수있다. 하지만 한국은 뮤지컬 영화가 흔지않고 힘든 장르를

시도했다는 도전적인 부분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하지만 미국의 뮤지컬 영화들이 너무 흥행하고 잘 만들어 놨기 때문에

비교가 되서 실망감을 느낄수 밖에 없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나도 뮤지컬 영화는 싫어해도 맘마미아 라라랜드 정도는 봤기 때문에 더욱 비교가 잘되었다.군무도 엉성하고 뮤지컬 무대보다는 그냥 율동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류승룡 염정아 배우분들에 노래 실력보다는 음색이 좋아서 다른 배우들 노래실력도 다 그냥 놀랄정도는 아니였던것 같다.

스토리와 그때마다 나오는 노래 가사내용은 아주 기가막히게 잘맞았던것 같다.

 

1. 이문세&이적 -조조할인

2.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3. 이승철- 잠도 오지 않는 밤에 

4.임병수-아이스크림 사랑

5.이승철-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6.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7.토이- 뜨거운 안녕

8.이문세- 세월이가면

9.이적-다행이다

10.이기찬-미인

11.최백호-부산에 가면

12.이문세-solo예찬 

 

등 명곡이 정말 많이 등장한다. 나는 30대라 그런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아는노래에다가 노래마다 나만에 추억이 또 들어가 있는 노래여서 더공감도 많이되고 가슴이 뭉클했다.

특히나 영화 마지막곡인 뜨거운 안녕 정말 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다시한번 염정아 류승룡배우의 음색에 놀라고 감동했다.

 

3.총평/리뷰

영화를 보기전 예고편만 봐도 눈물샘을 자극했다 워낙에 나는 눈물이 많은편이고,감수성이 풍푸해서 그런지 눈물날것 같아서 예고편을 얼마나 껐다 켰다 했는지 모르겠다. 일단 믿고 보는배우 류승룡,염정아님이 나오시기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봐야한다 이영화는 하면서 엄청 기대하고 봤다. 하지만 내용은 시한부 첫사랑찾기 과거회상 등 소재들이 너무 진부해서 내가 아는내용 내가 아는 결말 이겠지 하면서도 진부하지 않고 계속 새로웠다.처음에 의문을 갖게 되는 부분들도 후반에는 그의문을 풀어주면서 감정 폭발을 시켜줬다.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고 특히나 지금 부모님 세대분에게 정말 공감을 느낄것같다. 써니 느낌? 추억회상 옛날을 되돌아 보게 될꺼 같다. 7080 그때 그시절 향수에 젖게 만들수 있는 영화인것 같았다. 영화를 보면서 엄마랑 같이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가득하면서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과연 우리 아빠였으면 엄마 첫사랑을 같이 찾아줬을까?우리엄마가 갑자기 저러시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부모님세대는 과거를 추억하며 눈물짓고 나랑 비슷한 또래들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 짓게 되는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코메디 요소와 감동적인요소가 내내 찾아와서 지루할 틈도 없이 편안하게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여서 너무 오랜만에 기분좋은 눈물이 나는 영화였다.

 

쿠키영상은 없음

염정아 노래로 엔딩을 맞침 눈물 흘릴꺼 다흘리고 눈물 닦고 나오는 시간으로 좋았습니다.